[장진리기자] 이수근 소속사 측이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10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오늘(10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오후 검찰에 출두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수근 본인이 누구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근 외에도 탁재훈 등 인기 연예인 여러 명 역시 같은 혐의로 이미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불법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만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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