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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드러머 故 주찬권, 22일 발인 '가요계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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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발인 결정…새 앨범 앞두고 비보에 슬픔 커져

[장진리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들국화 멤버 故주찬권의 발인과 장지가 결정됐다.

들국화 소속사 들국화컴퍼니 관계자는 21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발인 시간과 장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故 주찬권의 빈소는 현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2일 오전 11시 20분에 발인이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성남 영생원을 거쳐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들국화의 드러머인 주찬권은 20일 오후 갑자기 쓰러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평소 지병이 없었던 고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나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되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고인의 별세로 가요계는 슬픔에 빠졌다. 후배들은 고인의 넋을 기리며 속속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특히 재결성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던 들국화는 올해 새 앨범을 내기 위한 준비를 마친 터라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故주찬권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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