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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스페인-러시아 월드컵 본선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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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도 첫 월드컵 출전 영광

[이성필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마지막에 웃었다.

잉글랜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폴란드에 2-0으로 이겼다.

6승4무, 승점 22점이 된 잉글랜드는 2위 우크라이나(21점)를 1점 차로 밀어내고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최약체 산마리노를 8-0으로 대파했지만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전반 40분 레이튼 베인스(에버턴)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가로지르기를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잉글랜드는 후반 43분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추가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공격을 퍼부었지만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스페인은 알바세테에서 열린 I조 최종전에서 조지아에 2-0으로 이겼다. 전반 26분 알베로 네그레도(맨체스터 시티), 후반 16분 후안 마타(첼시)가 골을 터뜨렸다. 승점 20점이 된 스페인은 프랑스(17점)를 따돌리고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핀란드를 3-0으로 꺾었지만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G조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영광을 얻었다.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그리스와 승점 2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월등하게 앞섰다.

F조의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1-1로 비기고 승점 22점으로 본선 티켓을 받았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룩셈부르크를 2-0으로 이기고 21점으로 조2위가 돼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일찍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C조 독일은 스웨덴을 5-3으로 이겼다. 안드레 쉬를레(첼시)가 해트트릭을 해냈다. D조 네덜란드도 터키를 맞아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웨슬리 스네이데르(갈라타사라이)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13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유럽은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러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잉글랜드, 스페인 등 9개국이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나머지 4장을 놓고 각조 2위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스웨덴, 그리스, 우크라이나, 프랑스, 아이슬란드, 루마니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주인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1월 15일과 19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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