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최진혁이 안방극장 컴백 소감을 밝혔다.
최진혁은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안티가 급성장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드라마 '구가의 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진혁은 '상속자들'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 인기몰이에 나선다. 최진혁은 극 중에서 제국그룹 상속자이자 김탄(이민호 분)의 이복형 김원 역을 맡았다. 김원은 아버지의 여성 편력 때문에 치열한 인생을 사게 된 캐릭터로 늘 야망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내면의 슬픔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다.
최진혁은 "유일한 30대로 대세 배우들 사이에 끼게 되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상속자들'이 재밌는 드라마라고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악역 캐릭터일 수도 있다. 탄이를 많이 괴롭히기 때문에 민호씨 때문에 안티가 급성장할 것 같다"며 "제 역할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파리의 연인' 등 안방극장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다.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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