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울산 현대가 다시 K리그 클래식 1위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는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하피냐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16승7무6패,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앞선 경기에서 수원과 2-2 무승부를 거둔 포항과는 승점 55점으로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울산이 앞섰다. 울산은 골득실 +21을 기록했고, 포항은 +17에 그쳤다. 이로써 울산이 K리그 클래식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또 울산은 포항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1위 유지가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울산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 10분 하피냐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후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대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구와 대전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백지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운 상주 상무가 수원FC를 1-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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