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 네 남녀주인공의 얽히고 설킨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26일 밤 방송된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2회에서는 네 남녀가 교통사고를 통해 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벌2세 조민혁(지성 분)은 뺑소니 사고로 사랑했던 연인 서지희(양진성 분)를 잃고 복수를 다짐했다. 민혁은 경찰서에서 뺑소니 범으로 몰린 강유정(황정음 분)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민혁은 뺑소니 사고 담당 검사 안도훈(배수빈 분)을 만나 뺑소니 범 강유정의 신속한 사건 처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뺑소니 사고의 진범은 안도훈.
조민혁은 자신의 약혼녀 신세연(이다희 분)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나는 안도훈을 바라보며 그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비밀'은 흥미로운 전개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그쳤다. 이는 첫 방송(5.3%)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수목극 1위는 19.1%를 기록한 SBS '주군의 태양'이 차지했다. MBC '투윅스'는 11.0%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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