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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보다 뜨거운 '제철家 더비'…전남, 자동차 경품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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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오는 2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리그 1위 포항과 일전

[최용재기자] 포스코를 메인 스폰서로 하는 두 팀,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제철가 더비'가 오는 25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자존심 싸움이 걸린 이번 제철가 더비는 그 어느 때보다 승리하기 위한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각오가 대단할 것이고, 그 열기 또한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모기업을 둔 축구단이지만 먼저 창단을 한 포항이 형님으로, 전남이 동생 구단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전남은 이번 제철가 더비만큼은 포항을 꺾고 연승 행진의 시발점과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25일 치러지는 제철가 더비에는 전남이 홈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에서 생산되는 기아자동차 쏘울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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