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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기영, 박병호, 김민성 빼고 다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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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테이블세터 서동욱 포함, 문우람 3번 타순 배치

[류한준기자] "공격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승부수를 던졌다. 대대적인 타순 변경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넥센은 이날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전날 장기영과 문우람이 나선 테이블세터엔 서동욱이 2번 타순에 들어갔다. 6일 경기와 비교하면 장기영, 박병호, 김민성 등 세 명을 제외하고 모두 타순조정을 했다. 문우람은 중심타선에 포함됐다. 서동욱 다음인 3번타자를 맡는다.

전날 5번타자로 출전했던 강정호는 박병호와 이택근 다음에 자리한 6번타자로 나온다. 염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타순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넥센은 6일 두산전에서 9회초 3점을 올리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앞선 이닝까지 2안타에 묶였다. 사사구는 11개나 얻어냈지만 결정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쉽게 올리지 못했다.

전날 네 차례 타점 기회를 맞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5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민성은 7번 타순에 그대로 나온다. 염 감독은 "(김)민성이가 어제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괜찮다"며 "그동안 정말 잘해줬는데 한 경기에서 기대에 못미쳤다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거나 타순을 바꿀 순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염 감독은 이날 훈련을 앞둔 넥센 선수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로 '실수를 줄이자'는 얘기를 건넸다. 염 감독은 "이강철 수석코치에게도 그렇게 말했다"며 "아무래도 어제처럼 중요한 경기에서는 점수를 내주더라도 최소한도로 막았어야 했다. 1점을 허용할 상황에 4점씩 내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염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따라 붙으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무덥고 습한 날씨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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