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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김지훈, 결혼으로 제2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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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 "이야기 터닝포인트 될 것"

[김양수기자] '결혼의 여신' 남상미와 김지훈이 우아하고 기품있는 결혼식을 올린다.

남상미와 김지훈은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각각 결혼을 앞두고 흔들리는 여자 지혜, 그리고 그런 지혜를 향해 강직한 사랑을 보여주는 태욱 역을 맡았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이면서도 아슬아슬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그려왔던 두 사람은 오는 28일 '결혼의 여신" 10회 분에서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새하얀 웨딩드레스와 반듯한 턱시도를 갖춰 입은 두 사람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남상미와 김지훈의 로맨틱 웨딩 촬영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남상미는 여성스러운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설렘을 내비쳤다. 김지훈 또한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가 멋스러운 연미복을 갖추고 현장에 나타나 재벌남의 남다른 포스를 발산했다. 그림 같은 조화를 이루는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의 환호성이 잇따랐다는 후문이다.

이날은 계속된 장마비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스케줄이 꼬이면서 자정이 넘어서야 촬영이 시작됐다. 다음날 오전까지 6시간이 넘는 긴 촬영이 진행됐지만, 남상미와 김지훈은 캐릭터의 감정을 놓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진지한 신랑, 신부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남상미는 특유의 밝은 미소로 촬영을 이끌었고, 김지훈은 남상미를 옆에서 계속 챙겨주는 자상함으로 여자 스태프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남상미와 김지훈의 결혼은 '결혼의 여신'이 보여줄 이야기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지혜와 태욱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 지, 제 2막이 시작되는 '결혼의 여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각기 다른 신념과 가치관을 가진 4인 4색 현실적인 사랑과 결혼의 모습을 담은 '결혼의 여신'은 28일 오후 9시 55분 10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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