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대표적인 '문영남 사단'으로 꼽히는 배우 김희정이 문영남 작가와 다섯번째 호흡을 맞춘다. 김희정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KBS 새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에 합류한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시월드가 아닌 처월드가 큰 줄기를 이룬다.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수상한 삼형제'의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손을 잡았다.
평소 '문영남 사단'으로 불리며 문영남 작가의 작품마다 출연해 온 김희정은 총 다섯번째 작품 호흡에 나선다.
문영남 작가와 배우 김희정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7년 전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조강지처 클럽'(2007년), '수상한 삼형제'(2009년), 그리고 지난해 종영한 '폼나게 살거야'에 이르기까지 총 네 작품을 함께 했다. 그리고 올해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또다시 만났다. 과연 두 사람은 5타석 연속 흥행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희정은 최근 종영한 MBC '백년의 유산'과 '구가의 서' 등에 출연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짓' 촬영을 마친 상태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에는 오만석, 이윤지, 나문희, 장용, 노주현, 김해숙, 오현경, 이태란 등이 출연한다. 현재 방송중인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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