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성공적인 전반기를 마치며 후반기를 대비하게 됐다.
원더스는 지난 6일 삼성 퓨처스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배정된 48차례의 교류경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24경기를 소화했다. 성적은 11승2무11패(승률 0.500). 또한 6명의 선수를 프로에 진출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원더스에서 프로행에 성공한 6명의 선수는 김용성, 이원재, 이승재, 윤병호(이상 NC), 송주호(한화), 김정록(넥센)이다. 이들 중 송주호는 지난달 28일 1군에 등록돼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주축 선수 6명이 빠지면서 원더스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컸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이 지휘하는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김진곤(15경기 47타수 16안타 8득점 3타점 11도루 타율 0.340), 안형권(12경기 28타수 12안타 5득점 10타점 타율 0.429)의 활약으로 원더스는 전반기 5할 승률을 맞췄다.
이제 원더스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한화 퓨처스 팀과의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시즌 후반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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