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AOA가 해외 쇼케이스 후 5인조 밴드 유닛 AOA블랙으로 국내 컴백한다.
AOA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쇼케이스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 해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쏜다. 아시아 각지의 러브콜을 받아온 걸 그룹 AOA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 악스(Shibuya AX)의 무대에 오르는 것.
이번 쇼케이스는 AOA를 일본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음반제작자, 공연기획자, 음악서비스 사업자 등 음악산업 관계자 수백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AOA가 밴드와 댄스 두 가지 콘셉트를 변화무쌍하게 소화하는 걸그룹인 만큼 데뷔곡 '엘비스(ELVIS)'와 두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겟아웃(Get Out)'으로 밴드-댄스 두 가지 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드러머 유경의 솔로 연주와 AOA 스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커버곡 '헤비 로테이션(Heavy Rotation)'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AOA는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는 신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상당수 팬들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멤버 설현과 혜정이 FT아일랜드의 '지독하게'와 '좋겠어' 등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해외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AOA는 일본 쇼케이스를 마친 후 26일에는 밴드 콘셉트의 5인조 AOA 블랙(지민,초아, 유나, 유경,민아)으로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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