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케이블채널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4의 MC로 발탁됐다.
tvN '대학토론배틀'은 취업과 스펙 경쟁에 내몰린 우리 대학의 토론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서바이벌 토론 대결을 통해 최고의 대학생 토론팀을 가리는 것이 핵심 포맷이다.
제작진은 오상진을 MC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교양,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폭넓은 안목과 검증된 진행실력을 갖춘 오상진은 지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대학토론배틀'의 변화를 이끌 최적의 MC라 판단했다"며 "대학생의 새로운 워너비 모델로 자리잡은 오상진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토론 진행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대학생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주제를 채택해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현재 tvN은 '대학토론배틀' 시즌4의 참가팀을 모집 중이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2~5인의 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다. 오는 7월 2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http://campustoron.interest.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상금은 2천만 원이며, '베스트 스피치'에 뽑힌 3명에게는 CJ그룹 입사 시 특전을 제공한다.
'대학토론배틀' 시즌4는 7월 28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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