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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민밴드 트래비스 "韓 떼창문화,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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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페스티벌'로 4년 만에 내한 "한국, 정말 특별한 곳"

[장진리기자] 영국의 국민밴드 트래비스가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8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열린 '2013 레인보우 페스티벌'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난 트래비스(Travis)'는 "한국은 정말 특별한 곳"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08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09년 단독 콘서트에 이어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트래비스는 "한국은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다. 콘서트를 펼친 수많은 곳들 중에 한국이 가장 만족스러운 공연 중 하나일 정도"라며 "특히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날려 준 경험은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펼쳐진 트래비스의 단독 콘서트에서 한국 팬들은 멤버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히트곡 '클로저(Closer)' 무대에서 직접 접은 수천 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린 것. 한국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멤버들은 감동했고, 특히 보컬 프란시스 힐리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격을 드러냈다. 올해는 트래비스가 먼저 4년 만의 내한을 앞두고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직접 접은 20개의 종이비행기 사진을 올리며 한국팬들과의 재회를 기뻐했다.

한국은 특히 '떼창 문화'로 많은 록 밴드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래비스는 "정말 좋다.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노래를 같이 부를 때 함께 모여서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 정말 같이 있다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요즘 스마트폰 등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점점 혼자가 되어버린 느낌이 많은데 이런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 속에서 다함께 음악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날 공연에서 새 앨범의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 트래비스는 "새 앨범을 위한 첫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됐는데 아주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트래비스는 오는 8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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