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왕가위 감독과 배우 장쯔이, 양조위가 2013 중국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5일 중국영화제 측에 따르면 2013 중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일대종사'의 왕가위 감독과 주연 배우 양조위, 장쯔이가 오는 16일 내한한다.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 엽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중국 톱배우들과 함께 한국의 인기 배우 송혜교가 출연했다.
지난 1995년 '타락천사'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왕가위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양조위는 '2046' '적벽대전'에 이어 '일대종사'를 통해 세 번째로 내한한다. 마찬가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장쯔이는 '연인' '소피의 연애 매뉴얼' 등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데 이어 '일대종사'로도 한국 팬을 만난다.
이들은 2013 중국영화제 홍보대사로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개막식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3 중국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진행된다. 영화제는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중국 영화의 신경향을 국내에 소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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