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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설기현 뚫을까, 돌아온 홍정호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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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설기현-제주 홍정호, K리그 클래식 복귀 무대서 격돌

[최용재기자] 12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이 경기는 부상에서 복귀한 K리그 스타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천은 간판 공격수 '스나이퍼' 설기현이 K리그 클래식 복귀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허리 부상을 당한 설기현은 당초 7~8월쯤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최고의 몸관리로 유명한 설기현답게 부상을 빨리 털어내고 조기 복귀했다.

설기현은 지난 8일 열린 FA컵 32강전 전북매일FC와의 경기에서 이미 복귀전을 치러 1골을 넣으며 팀의 4-1 승리에 일조했다. 무난한 복귀전을 치르며 컨디션이 정상화됐음을 알린 설기현은 K리그 클래식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의 상대는 제주다. 제주는 인천의 '킬러'로 유명한 클럽이다.

인천은 제주전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에 시달리고 있고 홈에서 제주를 불러 9경기 연속 무승(6무3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6년 4월2일 이후 인천은 홈에서 제주를 단 한 번도 무너뜨리지 못했다. 최근 제주의 상승세도 무섭다. 제주는 2연승을 달리고 있고 페드로와 마라냥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화력이 폭발적이다.

따라서 설기현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천은 설기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설기현을 앞세워 '제주 징크스'를 넘어서려 한다.

그런데 제주 역시 돌아온 스타가 있다. 바로 중앙 수비수 홍정호다. 무릎 부상을 당했던 홍정호는 1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제주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홍정호는 앞선 FA컵 32강전 건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날 인천전에 나서 '제주 징크스'에 시달리는 인천을 더욱 압박하며 팀 수비에 철옹성을 쌓을 예정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타들의 열전. 설기현이 뚫을 것인가, 홍정호가 막을 것인가.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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