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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결승골 수원, 인천 1-0으로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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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연승, 인천은 5경기 무패행진 마감

[이성필기자] '인민 루니' 정대세가 시즌 5호골로 수원 삼성에 2연승을 안겼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정대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2연승으로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인천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5경기 무패행진(2승3무)을 마감했다.

경기 열기는 뜨거웠다. 수원에서 뛰었던 김남일, 이천수가 인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자 수원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다소 경직된 분위기 탓인지 골도 쉽게 터지지 않았다.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고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무득점 행진이 계속됐다.

수원은 전반 8분 홍철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서정진이 두 차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권정혁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도 21분 이윤표의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정성룡의 손에 맞고 나왔다.

영양가 있는 공격은 계속됐지만 골과의 인연은 맺어지지 않았다. 32분 수원 홍철이 외곽에서 시도한 프리킥은 골대를 빗겨갔다. 42분 인천 이천수의 프리킥은 윗그물에 맞았다.

후반, 인천은 문사윤, 찌아고, 이석현 등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은 24분 권창훈을 넣어 공격 역동성을 강화했다. 팽팽하던 무득점 흐름은 35분 수원에 의해 깨졌다. 무회적 프리킥의 달인 보스나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낮게 프리킥 한 것이 골지역에 있던 정대세에게 연결됐다. 이를 잡은 정대세는 지체없이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이석현이 37분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 맞고 나왔다. 이후 시간을 적절히 끈 수원이 한 점 차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후반 26분 이용의 연속골과 추가시간 페드로의 쐐기골로 3-1로 이겼다. 제주는 3경기 무패(2승1무)를 기록하며 3위로 점프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전반 40분 이현승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기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전남은 6경기 무패행진(2승4무)을 이어간 반면 경남은 팀 통산 100승 기회를 또 다시 다음 경기로 연기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시즌 첫 승이 다급한 대구FC를 1-0으로 이겼다. 부산은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호드리고의 패스를 놓치지 않은 파그너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시즌 첫 승이 급한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전반 7분 웨슬리의 선제골을 잘 지키다 후반 40분 주앙 파울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 강원 두 팀은 10라운드까지도 시즌 첫 승을 수확하지 못하며 강력한 강등 후보로 떠올랐다.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성남 일화에 전반 33분 황진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포항은 6승4무, 승점 22점으로 무패와 함께 단독 1위를 지켰다. 성남은 4경기 무패(3승1무)를 마감했지만 8위를 지켜냈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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