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FC서울의 고요한이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고요한은 지난 주말 열린 강원과의 9라운드에서 서울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2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데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까지 하며 3-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2골1도움'을 기록한 고요한의 활약으로 서울은 K리그 클래식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는 제주전에서 삭발 투혼을 선보이며 대구의 4연패를 끊어낸 값진 동점골을 뽑아낸 아시모아, 강원전 3-2 대역전드라마의 역전골 주인공 서울의 데얀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분에는 서울의 고요한을 비롯해 김승용(울산), 이명주(포항), 김병석(대전)이 이름을 올렸고, 김대호(포항), 마다스치(제주), 임유환, 박원재(이상 전북) 등이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최고 수비수로 뽑혔다. 베스트 골키퍼는 성남의 전상욱.
베스트 팀은 강원에 3-2 역전승을 거둔 서울이, 그리고 베스트 매치 역시 서울-강원전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MVP에는 부천의 이윤의가 선정됐다.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김원민(안양), 유만기(고양), 미드필더 배기종(경찰), 허건(부천), 김은선(광주), 공민현(부천), 수비수 최병도(고양), 이원재(경찰), 김종성(수원), 이윤의(부천), 골키퍼 송유걸(경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