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세희 PD가 "친정에 돌아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이세희 PD는 KBS 연구동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이번주 현장 답사를 다녀온 이후 다음주 첫 녹화 예정"이라며 "오는 4월7일 첫방송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는 29일 녹화부터는 배우 김승우가 하차하고 유해진이 합류한다. 이로써 '1박2일'은 이수근 김종민 성시경 차태현 엄태웅 주원 유해진의 7인 멤버가 확정됐다.
제작진도 대폭 물갈이됐다. '새PD'로 유명세를 탔던 최재형 PD가 하차하고 '안녕하세요' 연출을 맡고있는 이세희 PD와 MBC '일밤' 출신 이수경 작가가 투입된다.
특히 '상상플러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인기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이세희 PD가 만들어낼 새로운 '1박2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PD는 특히 '위기탈출 넘버원'을 연출하며 이수근, 김종민 등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성시경과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얼굴을 익힌 바 있다.
이 PD는 "입사 초기 '슈퍼선데이'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등 주말 야외프로그램을 두루 거쳤다. 친정으로 돌아온 기분"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현장에 나가면 느낌이 올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동이 있는 좋은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하차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새 프로그램인 '1박2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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