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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측 "휴대전화 조사 거부? 관련 자료 모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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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후 측이 경찰의 휴대전화 제출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는 7일 오후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모두 제출했으므로 이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시후 측은 "박시후와 후배 K군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사건 전후 통화발신내역과 문자메시지 발신내역 및 문자메시지 내용,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박시후는 경찰 조사에서 밝혔듯이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준 팬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한 박시후 측은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어느 하나라도 의혹이 있는 부분은 대중에게 떳떳하게 공개하는 것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의무라 생각하고, 더 이상의 추측과 확대 해석을 막기 위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시후는 이 날 후배 K씨와 고소인 A양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역을 공개하며 "A양이 주장한 문자메시지 내용 역시 일부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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