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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한국어로 첫 내한 인사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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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처음으로 내한해 기자회견에서 한국어 인사와 함께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의 주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디카프리오는 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자리에 앉자마자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환호를 받았다.

지난 6일 밤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그는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어젯밤에 한국에 와서 호텔 밖에 아직 나가지 못했다"며 "회견이 끝나고 나가서 관광을 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 흥분한 상태"라고 들뜬 마음을 알렸다. 디카프리오는 "미국에선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주시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디카프리오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1996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이듬해 개봉한 '타이타닉', 2002년작 '갱스 오브 뉴욕'과 '캐치 미 이프 유 캔', 2010년작 '인셉션'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장고'에서 디카프리오는 극 중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부호 캔디로 분했다. 부를 위해서라면 무차별적 살인이나 노예 거래도 게임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 디카프리오는 섹시함과 악랄함, 천진난만함과 광기를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장고'는 개성 강한 연출력으로 사랑받아 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이다.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 분)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분),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다.

지난 2012년 12월 미국·독일·프랑스·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봉,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을 뛰어넘는 타란티노 감독 최고 흥행작이 됐다. 제8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크리스토퍼 왈츠 분)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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