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22일 영화 배급사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는 3월 초 첫 내한을 확정지었다.
'장고: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는 개성 강한 연출력으로 사랑받아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이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가 주연으로 출연해 국내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장고'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 분)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분),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디카프리오는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했다. 욕망의 마스터 캔디로 분해 섹시함과 악랄함, 천진난만함과 광기를 오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개봉에 앞서 미국, 유럽 각국에서 먼저 관객을 만난 '장고'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2관왕을 달성한 한편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리는 제8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도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오는 3월2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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