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벌인다.
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steelers.co.kr)를 통해'경기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서 두 시즌째 실시되는 '경기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는 팬들에게 축구를 관전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포항과 대아여행사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항 구단 홈페이지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매 경기 승점 누적을 통해 2013 K리그 클래식 최종 라운드가 끝나는 12월 1일 직후 발표된다. 포항의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자동 적립되며 경기별로 양팀 스코어를 모두 맞힌 경우 승점 10점, 한 팀의 스코어만 맞힌 경우 3점이 주어진다. 스코어를 맞히지 못하더라도 참여한 팬에게는 1점을 부여한다.
대아여행사에서는 1등 중국 여행권, 2등 일본 북큐슈 여행권, 3등 일본 대마도 여행권, 4등 울릉도 여행권을 선물한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홈구장 스틸야드 개선에도 나섰다. 오는 9일 대전 시티즌과 홈 개막전에서 새로운 스틸야드가 공개된다.
익사이팅존과 레이디존을 신설해 경기 관람 재미를 높인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과 수유실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업체를 입점시키는 등 관중 편의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먹거리도 많아졌다. 올 시즌부터 햄버거, 족발, 국수 전문점을 입점시켜 팬들에게 먹거리 선택의 폭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매 경기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모기업 포스코, 포스코 패밀리사가 홈 경기의 명물 하프 타임 이벤트로 자리 잡은 승용차 경품 추첨을 지원한다. 더불어 새로운 가족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플라잉 디스크를 통해 40여 종류의 경품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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