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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삼성 연습경기, 우천노게임…최진행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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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경기 중 취소됐다.

한화와 삼성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삼성이 4-1로 앞선 3회초 한화의 공격 도중 우천으로 중단돼 노게임이 선언됐다.

1회말 무사 1,2루에 이어 2사 만루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삼성은 2회말 타자일순하며 대거 4득점을 올렸다. 한화 선발 윤근영은 2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4실점의 부진한 피칭을 보였다.

2회말 이정식의 내야안타, 배영섭의 우전안타, 정형식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삼성은 우동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지는 만루에서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와 박한이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0으로 앞서나갔다.

2회초 1사 만루 찬스를 놓쳤던 한화는 3회초 최진행이 삼성 바뀐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노게임이 선언되며 더 이상의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삼성 선발 김기태는 1피안타 4볼넷으로 제구에 문제를 드러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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