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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韓 머문 32시간30분 간 '폭풍 일정'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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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액션 스타 성룡의 남다른 매너가 돋보이는 내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으로 한국 관객을 만나는 성룡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간의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갔다. 32시간 30분 간 한국에 체류한 성룡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위대한 탄생3'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 등을 소화했다.

영화 수입사인 조이앤컨텐츠그룹에 따르면 성룡은 입국일인 지난 18일 자정까지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단 20분 간의 휴식만을 취했다. 이날 그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차량 이동 중 식사를 하고 레드카펫 행사의 막간을 이용해 '위대한 탄생3' 톱3 한동근, 오병길, 박수진을 만나 글로벌 멘토로 분했다.

'무릎팍도사' 녹화는 18일 한밤중에 진행됐다. 유창한 한국어 애드리브로 MC 강호동을 비롯, 촬영장을 온통 폭소하게 만든 그는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하게 녹화에 임했다는 후문. 이날 그는 "50시간 동안 잠도 안 자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당시는 이미 새벽 1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지난 19일에는 '런닝맨' 촬영으로 아침부터 동대문 일대를 누볐다. 녹화 후에는 인터뷰 스케줄을 마치고 싸이,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만나며 '알짜' 내한 일정을 이어갔다.

성룡은 인터뷰가 시작되기 손수 조명 설치를 돕는 등 친절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는 전언이다. 기자 회견장에서 직접 책상을 옮기기도 한 그는 레드카펫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양 손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레드카펫을 한 바퀴 더 돌아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남다른 팬서비스는 공항에서도 이어졌다. 레드카펫에서 팬들로부터 전달받은 편지와 꽃, 팬들이 준비한 케익은 상자에 담겨 리무진을 타고 공항까지 운반됐다. 성룡은 귀국 전 따로 시간을 내 팬들과 공항 단체 사진을 찍기도 하며 뜨거운 팬 사랑을 입증했다.

내한 일정 중 성룡의 식사 메뉴는 모두 한식이었다. 지난 18일 도착 후 첫 점심 식사는 짜장면과 불고기였으며 저녁은 육개장과 김치찌개였다. 19일에도 갈비와 떡볶이로 식사했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코믹 요소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성룡표' 액션극이다. '용형호제'의 3편 격으로, 전세계에 숨겨져 있는 12개의 청동상을 찾아가는 어드벤쳐 영화다. 성룡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류 스타 권상우와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유승준 역시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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