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이 3단 애정신으로 시청자 마음을 녹였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은 달콤한 3단 애정신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녹였다.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과 함께 온실을 가꾸던 중, 박진성(김범 분)과 문희선(정은지 분)이 의도적으로 시작한 물싸움에서 오영을 자신의 품에 꼭 안은 채 물에 젖지 않게, 물싸움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달달한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오영의 고등학교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 오수는 프로포즈로 키스를 하는 어느 커플의 모습을 설명하며 오영에게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서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오영이 내준 수수께끼의 정답인 솜사탕을 맞춘 후 솜사탕을 함께 먹으며 키스할 것 같은 달콤하면서도 두근두근거리는 애정신을 선보이며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조인성은 서늘하면서도 어딘가 따뜻한 오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8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시청자들의 호평에 시청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송혜교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률 역시 연일 상승곡선이다. 20일 방송분은 두 사람의 달달 애정신에 힘입어 쟁쟁한 경쟁작 '7급 공무원', '아이리스2'를 누르고 수목극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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