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수목극 정상 탈환…송혜교-조인성 通했다

[장진리기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12.4%에서 1.0%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주 '아이리스2'와 같은 시청률로 공동 1위에 올랐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마침내 수목극 왕좌를 탈환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반면 지난주 시청률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아이리스2'는 시청률 하락으로 수목극 최하위로 추락했다. '7급 공무원'은 2위를 지켰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송혜교 커플의 열연으로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온실 데이트, 솜사탕 데이트 등 달달한 장면들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7급 공무원'은 12.5%, KBS 2TV '아이리스2'는 10.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