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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듀오' 김보경 2호골-이청용 풀타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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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김보경(24, 카디프시티)이 시즌 2호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보경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블랙풀 블룸필드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28라운드에서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공방이 오가던 상황에서 균형을 깬 멋진 골이었다. 후반 9분 애런 군나르손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맞고 나오자 김보경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뛰어들어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 12월 8일 블랙번 로버스전 첫 골 이후 터진 시즌 2호골이다.

상승세를 탄 김보경은 19분 1-1 동점 상황에서 결승골의 출발점이 됐다. 역습 상황에서 김보경의 전진 패스를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잡은 스미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보경에게는 말키 맥케이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활약이었다. 제 몫을 다한 김보경은 31분 돈 코위와 교체, 벤치로 물러났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하며 19승3무6패, 승점 60점으로 1위 순항을 했다. 2위 레체스터 시티(50점)와는 승점 10점차를 유지하며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이어갔다.

한편,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5)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지만 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볼턴은 0-0으로 비겼다.

지난 5일 FA컵 64강전 선더랜드전 시즌 5호골, 13일 밀월FC전 도움으로 최근 상승세를 탔던 이청용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지향적 경기에 애를 먹었다. 결국, 이청용의 침묵과 함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볼턴은 8승10무10패, 승점34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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