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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표 회장 "축구협회, 내적인 성장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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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은 내적인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허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해 "실제로 정몽준 회장, 조중연 회장이 이끈 20년 동안 좋은 실적을 이뤘다. 2002년 월드컵 개최와 4강 신화, 2010 남아공월드컵 원정 16강,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인프라 확장, 예산 증가, 선수들의 해외진출 등은 누구나 인정을 하고 영원히 기억될 업적이다"라며 그동안 한국축구의 외적인 성장에는 모자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은 썩었다고 했다. 밖은 화려하지만 안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그동안 외적인 성장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문제는 내적인 면이다. 내적으로 너무 침체돼 있다. 위험한 수위까지 왔다.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행정적인 실수 등 최근 심각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대부분 축구인들이 인정하고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회장은 "내적인 성장이 필요한 때다. 내실을 다져야 한다. 많은 문제가 있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방향으로 가야 한다. 내가 회장이 된다면 기본을 단단하게 만들 것이다. 회장 임기 4년 동안 앞으로 40년 동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또 회장의 절대적 권한을 줄이고 대의원과 이사회 중심으로 가겠다"며 축구협회가 변화해야 하는 중요성을 피력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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