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원조 액션 스타 성룡이 내한한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 성룡은 오는 2월 영화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내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흥행 중인 '차이니즈 조디악'은 1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으나 오는 2월 말로 개봉 시기를 변경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성룡은 영화의 한국 개봉에 앞서 빠르면 2월 초 내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내한 시기와 함께 조율 중이다. 언론 시사 등 '차이니즈 조디악'의 공식 일정 역시 성룡의 내한 시기에 맞춰 확정될 예정이다.
성룡은 내한 후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한국 배우 권상우와 영화 관련 공식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라 눈길을 끈다. 한국 팬들에게 친근한 액션 스타 성룡과 국내 톱배우 권상우의 만남이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성룡과 권상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차이니즈 조디악'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코믹 요소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성룡표' 액션극이다. '용형호제'의 3편 격으로, 전세계에 숨겨져 있는 12개의 청동상을 찾아가는 어드벤쳐 영화다. 성룡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으며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유승준 역시 출연한다.
중국에서 지난 2012년 12월20일 개봉한 '차이니즈 조디악'은 개봉 2주차 누적 매출액 7천653만 달러(한화 약 815억 원)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공식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 지난 2012년 12월30일을 기준으로 '차이니즈 조디악'은 1주일 간 4천132만 달러(한화 약 440억 원)의 수익을 올려, 누적 매출액 총 7천653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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