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설'에 무리뉴는 덤덤 "호날두 원하는 건 당연"

[최용재기자]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그런데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팀 간판스타의 이적설에 덤덤하다.

호날두는 친정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오일 머니'로 무장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등으로의 이적설이 뜨겁게 피어오르고 있다. 호날두의 팀 내 불화, 연봉에 대한 불만 등의 이유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도 무리뉴 감독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은 당연히 호날두를 원할 것이다.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는 슈퍼스타다. 모든 클럽들이 호날두와 같은 선수를 원한다. 호날두는 매력적인 선수고 투지가 있는 선수다. 호날두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빅클럽들이 호날두를 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호날두 이적설을 최고의 선수에게 흔히 따라다니는 일반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