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에스쿠데로(25)가 2013년에도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더 이상 임대 신분이 아니다. 완전한 서울 소속이 된다.
서울이 에스쿠데로를 완전 영입하며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달릴 수 있게 됐다.
올 여름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임대 이적해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에스쿠데로는 리그 후반기부터 출장, 19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 K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올 시즌 선보였듯이 에스쿠데로의 장점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위협적인 돌파력이다. 여기에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최용수 서울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특히 2013시즌에는 K리그뿐 아니라 아시아 정상에도 도전해야 하는 서울이기에 뛰어난 기량을 갖췄고 장래가 더욱 촉망되는 에스쿠데로의 본격적인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에스쿠데로 본인이 서울과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만큼 이번 완전 이적에 힘을 얻어 더욱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쿠데로는 다음달 3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 7일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을 통해 2013시즌을 대비 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