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박지성이 결장했고 팀은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QPR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아메오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지난 17라운드 풀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QPR은 2연승을 노렸지만 다시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 이번 패배로 QPR은 1승7무10패,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무릎 부상 중인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도 결장했다. 지난달 다친 무릎이 아직 완벽하게 낫지 않아 박지성은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QPR은 뉴캐슬의 공세에 밀렸다. 뉴캐슬은 모든 면에서 QPR을 압도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QPR은 전반에 뉴캐슬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선전했으나 후반에는 결국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36분 뉴캐슬 아메오비의 오른발 슈팅이 QPR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에 승리를 안겨준 선제 결승골이었다.
한편,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카디프 시티)과 이청용(볼턴)은 각각 경기에 출전했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카디프 시티는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챔피언십'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카디프 시티는 15승2무6패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김보경은 선발 출전해 약 55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볼턴은 피터보로와의 23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4-5로 패배했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약 50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이 패배로 볼턴은 리그 14위에 머물며 중위권으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