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김장훈이 뮤직비디오에서 고은아와의 키스신을 촬영하며 많이 떨었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도체험관에서 열린 정규 10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고은아와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은 10집 정규앨범 수록곡 '썸데이' 뮤직비디오에서 고은아와 연인으로 출연했다. 김장훈은 앞서 자신의 미투데이에 고은아와 찍은 사진을 올려 열애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김장훈은 "고은아 씨와 장난을 쳤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 '전국민을 낚았다'고 하는데 그런 것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장훈은 "뮤직비디오에 감독님의 의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키스신이 들어갔다. 고은아 씨가 제가 너무 부들부들 떨어서 놀랐다고 했다. 순수한 사람 같다고 하더라"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후기도 전했다.
김장훈은 10집 앨범에 대해 "올해 아픈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다. '아프니까 딴따라다'라고 했는데 여러가지 아픔과 혼란, 글로벌한 계획들이 합쳐져서 이번 앨범의 노래가 나왔다. 이런 힘든 해를 두 번은 못 겪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실패하면 타격이 클 것 같다. 안 되면 내려놓겠다는 마음으로 했다. 잠정적 마지막 앨범이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진짜 마지막이었다"고 이번 앨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6일 10집 앨범 '아듀'를 발표했으며, 이번 10집 활동을 끝으로 내년 4월 7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한 뒤 3년간 미국 투어 및 중국과 대만에서 공연기획자 및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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