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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전역' 현빈 때문에 기자회견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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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6일 전역하는 현빈 때문에 당초 계획된 기자회견을 하루 늦췄다.

김장훈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독도체험관에서 10집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김장훈은 당초 앨범 발표 당일인 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루 늦췄다.

이와 관련해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현빈의 제대일과 겹쳐 기자회견을 미뤘다고 전했다. 현빈은 6일 오전 해병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제대를 알리며, 수많은 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장훈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현빈은 피해야 할듯. 6일 아듀 앨범 발매일이라 앨범과 아듀공연 관련 공식적인 마지막 기자회견을 계획했는데 음, 현빈군 제대일이라네요. 왠만해서 일 잡히면 무조건 직진스타일인데 현빈은 피해야할듯 ㅋ. 거의 기사 묻힌다고 봐야죠. 암튼 현빈군 제대 축하"라는 글을 올렸다.

또 독도체험관을 기자회견 장소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마지막 기자회견은 꼭 독도체험관에서 하고 싶어 예약했고 흔쾌히 승낙. 독도체험관 홍보도 해야한다. 동북아역사 재단 직원분들이 박한 예산에도 잘 만들어놨다. 많이들 가봐달라"고 소개했다.

이어 "암튼 집착과 감성으로 만든 아듀 앨범,생애 최고의 앨범을 약속한다"고 덧붙여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0~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아듀'라는 타이틀의 단독콘서트를 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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