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JTBC '무자식 상팔자'가 6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8회는 전국시청률(유료가구 기준) 4.238%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시청률 4.044%보다 0.194% 오른 수치로, '무자식 상팔자'는 6회 연속 자체 최고기록을 깨게 됐다.
이날 방송의 주된 갈등은 소영(엄지원 분)과 아이의 생부 인철(이상우 분), 희명(송승환 분) 부부가 이끌었다. 자신이 낳은 아이에 대해 친권을 주장하며 데려가려 하는 하인철과 안된다고 말하는 안소영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아이의 친부인 인철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소영을 떠나 다른 여자와 결혼한 상황이다.
소영을 만나러 집에 찾아온 인철은 소영 대신 삼촌 안희명과 남동생 안성기(하석진 분) 안준기(이도영 분)를 만나게 됐고 이들에게 아이를 데려가 자신의 어머니와 누나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소영의 아버지 안희재(유동근 분)는 인철이 집 앞으로 찾아왔다는 소식에 뛰어나갔지만 만나지 못했다.
소영은 인철을 만나러 가지만 그 자리에는 인철의 어머니와 누나까지 나와 있는 상황. 인철의 어머니는 "아기 핑계로 평생 우리 애 뜯어먹기로 작정했냐"며 뻔뻔하게 친권을 주장했다. 소영은 갑자기 나타나 아이의 양육권을 주장하는 인철 가족의 모습에 화를 내며 인철을 직접 만나 얘기하겠다고 일어난다. 인철 역시 "내가 아기를 키우겠다"며 "내가 친부"라고 주장했다.
한편 퇴직 후 집에 들어와 노년을 보내는 희명은 우울 증세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형제들을 걱정에 빠뜨린다. '짠순이' 아내(임예진 분)와 사사건건 갈등을 일으키던 희명은 동생 희규에게 자신도 모르게 큰 짜증을 부리게 되고, 이에 스스로 놀라 형 희재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심적 무력감을 하소연했다.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일 저녁 8시50분 방영된다.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연출이 의기투합, 탄탄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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