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캡틴' 박지성(31)이 또 다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지난달 28일 아스널전, 4일 레딩전을 연속으로 결장했다. 그리고 11일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도 결장이 예고됐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마크 휴즈 QPR 감독은 박지성을 스토크 시티 원정에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박지성의 결장을 예고했다. 아직까지 무릎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휴즈 감독과 구단은 박지성을 무리시키지 않고 회복에 집중하도록 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QPR은 주장 박지성의 결장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물러날 곳이 없다. QPR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무6패, 승점 4점,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20위 사우스햄튼과 골득실에서 앞서 가까스로 꼴찌를 면했다. 박지성의 결장에도 QPR은 시즌 첫 승을 향해 전진해야 할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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