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지동원이 또 다시 결장했고 선덜랜드는 컵대회 16강에서 멈춰섰다.
선덜랜드는 31일 새벽(한국시간)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진 '2012~13 캐피털 원 컵' 16강전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은 정규리그가 아닌 비중이 낮은 컵대회 출전에 기대를 가졌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덜랜드에서 심각하게 외면 받고 있는 것이다.
선덜랜드는 홈구장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전반 38분 미들즈브러 맥도날드에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너졌다.
한편, 아스널은 레딩에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레당과의 경기에서 4골을 먼저 허용했지만 7-5로 대역전승을 거두는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시오 월컷이 해트트릭을 쏘아올리며 극적 승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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