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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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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이대호(30, 오릭스)가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30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원정경기에 지명타자 4번 타순으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 나와 세이부 선발 마키다 가즈히사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어 4회와 6회 모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두 차례 모두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팀이 2-4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가즈히사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1루에 진루한 이대호는 대주자 노나카 산고와 교체돼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한편 오릭스는 8회 한 점을 따라 붙었으나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 결국 3-4로 져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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