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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개봉 16일만에 3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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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 16일 만에 350만 관객을 넘어섰다.

2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지난 23일 8만2천1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56만9천746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는 16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이웃사람'과 '도둑들'에 이어 지난 23일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얼음이 금보다 귀하던 조선시대,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에 맞선 덕무(차태현 분)와 동수(오지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주연 배우를 비롯해 신정근, 고창석, 성동일, 민효린 등이 출연한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이웃사람'은 개봉 당일에 이어 23일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 23일에는 16만4천68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31만3천523명을 동원했다.

2위는 '도둑들'이 차지했다. 역대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여섯번째로 1천만 관객을 넘어선 '도둑들'은 지난 23일 9만9천7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천158만1천302명을 기록했다. 4위에는 '스텝업4:레볼루션'이 올랐다. 당일 관객 2만9천822명, 누적관객 50만8천9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93만9천 여 명을 끌어모은 '토탈리콜'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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