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 싸이가 독설가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국내와 해외 예선을 모두 진행해 본 결과 심사위원 싸이의 독설가로서의 면모가 이승철 심사위원 못지 않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슈퍼스타K'의 터줏대감 심사위원 이승철은 "애당초 싸이 심사위원이 유머를 담당하고 난 기존의 독설가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려 했으나, 싸이가 예기치 않게 나의 독설 영역을 침범하면서 본의 아니게 내가 유머를 맡는 상황이 비일비재했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제작진은 "실제 싸이 심사위원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팅 능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십분 발휘해 참가자들에게 애정어린 질책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또 싸이가 평소 워낙 코믹한 모습이기 때문에 그의 예기치 않은 독설에 당황한 참가자들이 속출했다는 것.
'슈퍼스타K4' 김태은 PD는 "싸이 심사위원이 올해 처음 '슈퍼스타K'에 합류하면서 어떤 스타일의 심사를 보여줄 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예선 녹화 결과 만약 런던 올림픽에 '심사위원 단체전' 종목이 있으면 슈스케 3인방이 금메달을 따고도 남았을 정도로 멋진 호흡을 보여줬다"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슈퍼스타K4'는 국내 8개 지역 예선과 미국 LA와 뉴욕 예선, 호주 시드니 예선,육군 현역 장병 예선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8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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