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야구협회(KBA)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상비군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협회는 10일 국가대표선발위원회를 열고 상비군(40명) 명단을 정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야구 기술뿐 아니라 학내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상비군을 뽑았다.
상비군 선발에는 대표팀 이정훈 감독(북일고)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개인별 성적을 토대로 3학년 32명, 2학년 8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7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이 선발됐다.
또한 이정훈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로 권영진 대구고 감독이 투수코치, 김성용 야탑고 감독이 타격코치, 정윤진 덕수고 감독이 작전 및 주루코치로 각각 선임됐다.
상비군에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5, 16일 이틀 동안 북일고에 모여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갖고 대표선수로 정신교육과 기량 테스트를 받는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20명)는 18일 발표된다.
이번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잠실구장과 목동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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