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호주 예선 연다…국내 노래 오디션 최초

[권혜림기자] Mnet '슈퍼스타K 4'가 국내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호주를 찾는다.

22일 Mnet에 따르면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는 오는 7월15일 오전 10시부터 호주 시드니 SMC 컨퍼런스&펑션 센터(SMC Conference & Function Centre)에서 해외 예선을 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당초 Mnet은 미국 LA(6월9일)와 뉴욕(6월10일) 예선으로 해외 예선을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호주에 거주하는 '슈스케'팬들의 거듭된 방문 요청, 케이팝을 사랑하는 재능 있는 음악 인재들이 많다는 판단 하에 호주행을 결정했다. Mnet에 따르면 국내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중 호주에서 예선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스케4' 제작진은 "그동안 존박, 투개월 등 '슈스케' 해외 예선을 통해 많은 재능 있는 음악인들이 발굴됐다"며 "첫 호주행이니만큼 호주에 거주하는 음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 200만 명을 돌파한 Mnet '슈스케4'는 서울 지역 예선과 호주 시드니 예선을 제외하고 모든 예선이 종료됐다. 첫 방송은 오는 8월17일 밤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