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창용불패' 임창용(36)이 휴식을 취했다. 소속팀 야쿠르트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1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교류전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야쿠르트가 8회까지 줄곧 0-2로 끌려갔기 때문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다. 야쿠르트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고, 9회말 마무리 바넷을 등판시켜 그대로 3-2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팀의 마무리가 아닌 중간 계투로 등판하고 있다. 전날 니혼햄과의 경기에서도 2-2로 맞서던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등판 6.1이닝 무실점 3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