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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 홍성흔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는 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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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은 지난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바로 전날(24일) 대구 삼성전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홍성흔은 26일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어제 경기로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홍성흔은 "적어도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쳐야 한다"고 답했다.

홍성흔은 5월 들어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4월에는 자신도 놀랄 정도로 배트가 가볍게 돌아갔다. 홍성흔의 맹타를 중심으로 롯데는 팀 타율 1위를 지켰다.

그러나 5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자 오히려 방망이가 시들해졌다. 덩달아 팀 타율도 떨어졌다. 홍성흔은 "신기하게도 4월에는 꾸준했는데 5월부터 들쭉날쭉하다"고 했다.

홍성흔은 특히 지난 7일 삼성과 경기부터 13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부진했다. 6경기 동안 세 번이나 무안타를 기록했고 멀티히트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20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안타를 치며 반짝했으나 이후에는 하루 걸러 한 번은 꼭 무안타로 조용했다.

홍성흔은 26일 경기를 앞두고 "좋을 때는 상대 1선발이라도 안타를 뽑아낼 자신이 있다"며 "그렇지 않을 때는 고교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 와 던져도 못칠 거 같다. 역시 야구는 쉽지 않다"고 했다.

홍성흔은 이날 두산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자신이 바라던 바 멀티히트엔 실패했다. 하지만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두산 에이스인 더스틴 니퍼트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4-1로 점수를 벌리는, 요긴할 때 터진 홈런포였다.

홍성흔의 한 방을 시작으로 롯데 타자들은 6회에만 5안타를 집중하며 니퍼트를 두들겼고 결국 6-1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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