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가 구단주의 격려 방문에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두산 박정원 구단주(50)가 19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간편한 차림으로 구장을 찾은 박 구단주는 중앙 테이블석에서 두산을 응원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두산은 LG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0-4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순위도 3위에서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박 구단주의 야구 사랑은 야구계에 잘 알려져 있다. 시즌 중 수시로 구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곤 한다. 지난 4일 LG와의 경기 때는 선수단에 떡을 돌리기도 했다. 당시 두산은 LG를 6-3으로 꺾고 '구단주 효과'를 누렸다.
비록 이날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박 구단주는 구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지켜보며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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