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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리버풀, 달글리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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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빅4' 대열에서 완벽하게 밀려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구원자 역할에 실패한 케니 달글리시 감독을 경질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구단주 존 헨리가 달글리시 감독과의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겉으로는 계약해지지만 사실상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달글리시는 미국 보스턴에서 존 헨리 구단주와 면담을 통해 팀 체질 개선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경질 뜻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리버풀은 칼링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FA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도 냈지만 정규리그서는 8위로 추락했다. 지난 2008~2009 시즌 2위 이후 7위(2009~2010), 6위(2010~2011)에 이어 이번 시즌 8위로 떨어져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것도 달글리시 감독의 경질을 불러왔다.

지난해 1월 추락하는 리버풀을 살리기 위해 선임된 달글리시 감독은 팀 개편 작업에 나섰지만 신통치 않은 선수 영입으로 애를 먹었다. 경기력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고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달글리시 감독은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던 것은 영광이었다. 6년 만에 우승한 칼링컵과 두 번째 FA컵 우승 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담담하게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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