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일본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3)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가가와는 도르트문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16골11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가 2년 연속 우승하는데 주역이 됐다. 아직 어린 나이라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유럽의 클럽들이 가가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가가와 역시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진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가가와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가와 영입전에 먼저 뛰어들었다. 영국의 언론들은 맨유가 가가와를 영입하기 위해 700만 파운드(약 12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아스널도 가가와 영입에 나섰다. 아스널은 리그 라이벌 맨유와 가가와 영입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 강화를 위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한 명 이상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도르트문트의 가가와가 유력한 후보다. 아스널은 500만 파운드(약 92억원)의 이적료로 가가와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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