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뮤지컬 신인상 쟁취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다.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시상 후보작과 후보자 명단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아이돌 출신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이지연)과 소녀시대의 써니, 다비치의 이해리, 그리고 배다해가 오는 6월4일 열리는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신인여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린아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의 정한경 역을, 배다해는 '셜록 홈즈'의 루시 존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어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브랜다 역을 맡은 써니와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콘스탄체 베버 역을 맡은 이해리가 함께 경합을 벌인다.
이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주인공 김현숙은 뮤지컬에서도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중앙일보, JTBC, 한국뮤지컬 협회의 공동 주최로 6월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며, 당일 밤 11시 jTBC와 QTV에서 방송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18개 제작사 2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총 19개부문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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