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K팝스타' 참가자들이 소속사들의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는 박지민의 우승으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두 10대 소녀의 불꽃 튀는 진검승부로 화제를 모았던 'K팝스타'는 폭풍 고음의 소유자 박지민이 우승을 차지하며 끝이 났다.
이제 시청자들의 관심사는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거취. 특히 우승자인 박지민은 국내 최고의 대형기획사인 SM-YG-JYP 중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았다. 박지민 외에도 이하이와 이승훈, 백아연, 이미쉘, 이승주 등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K팝스타'에 참여한 3사 외에도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예선부터 엄청난 실력을 보인 'K팝스타'의 참가자들은 사실 생방송 전부터 소속사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나 SBS 측에서는 참가자들과 소속사들의 접촉을 차단하며 생방송이 끝나는 4월 이후로 선을 그었다.
'K팝스타'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참가자들이 소속사와 미리 접촉할 경우 자칫 참가자들이 흔들릴 수도 있다. 또한 공정하게 경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종영 이후로 소속사 미팅 시기를 결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K팝스타'의 모든 여정은 끝났다. 우승자 박지민도, 준우승자 이하이도, 또 아쉽게 탈락한 수많은 참가자들이 미래의 K팝스타를 꿈꾸며 자신의 둥지를 찾아 떠날 때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K팝스타'의 참가자들이 어떤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스타 탄생을 예고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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